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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을 공감으로 함께해요… 구례군장애인복지관, 2024년 어린이날 한마당서 ‘장애이해캠페인’ 진행

고건 | 기사입력 2024/05/09 [11:35]

다름을 공감으로 함께해요… 구례군장애인복지관, 2024년 어린이날 한마당서 ‘장애이해캠페인’ 진행

고건 | 입력 : 2024/05/09 [11:35]

구례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 4일(토) 구례군이 개최한 어린이날 기념 ‘제25회 어린이날 가족놀이 한마당’ 행사에서 ‘장애이해캠페인’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의 어린이들과 보호자, 주민을 대상으로 장애에 대한 긍정적 인식 및 사회적 관심 확산을 위해 진행됐으며, 캠페인과 더불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체험과 복지관 홍보부스도 운영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약 500명의 어린이와 가족들은 시각장애체험 안경을 착용하고 한궁을 체험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한 입장에서 겨룰 수 있는 슐런 경기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구례군장애인복지관에서는 한궁과 슐런 체험 후 참가자들의 점수를 합산해 돗자리, 보냉백, 다육키트 등 다양한 선물과 기념품을 증정해 캠페인 참여도를 높였다.

 

아울러 복지관 홍보부스에 이용안내서 등을 준비해 복지관 이용 및 정기적인 후원 방법을 홍보하고, 구례지역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청소년 봉사동아리 모집과 지역사회에서의 봉사 활동 정보를 제공했다.

 

행사장을 찾은 구례북초등학교의 한 3학년 학생은 ‘장애인 친구와 함께 할 수 있는 스포츠를 알아서 좋았어요. 한궁은 눈을 가리고 하려니까 잘 안되는데 실제로 경기하는 장애인들이 대단한거 같아요. 슐런도 또 하고 싶어요’라며 장애인 스포츠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구례군장애인복지관 송태영 관장은 “장애이해캠페인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스포츠를 알리고, 지역의 아동과 청소년들이 장애인을 한층 더 이해하고 알아갈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수 있어 기뻤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장애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켜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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