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故 김창국 인권변호사 사료 컬렉션 구성

기자명: 조민경   날짜: 2018-04-06 (금) 20:53 5개월전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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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연합신문=조민경 기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 이하 사업회)는 우리나라 인권운동의 새 지평을 연 고 김창국(1940년~2016년) 변호사의 2주기인 4월 6일을 맞아 고인의 유족 및 관련 기관과 단체로부터 사료를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사업회는 고 김창국 변호사의 아들인 김태윤 씨에게서 1989년 <김근태 고문 재정신청 사건 당시 공소유지 변호사로서 구형 논고>, 1990년 <(박종철군 고문치사 은폐조작 사건 관련) 변협회장 사퇴 권고 결의의 참 뜻>, 2002년 <국가인권위원회가 주장하는 독립기구의 참 뜻> 등 직접 작성한 문서를 기증받았다. 또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로부터 재직 당시 활동사진에 대한 사용허가를 받았으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하 민변) 측으로부터는 추모 영상과 자료집을 기증받았다. 또한 인권위 직원이 15년간 보관하고 있던 위원장 재직 시 강연 원고도 기증받았으며, 손문상 화백으로부터는 김창국 변호사 캐리커처도 기증받았다. 

고 김창국 변호사는 1981년 광주지방검찰청 부장검사를 끝으로 검찰 생활을 마무리하고 변호사 개업을 하여 1990년 민변의 간사로 활동하였고, 1993년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1999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1996년 참여연대 공동대표를 맡기도 했으며,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인권위 초대 위원장으로서 인권보호에 앞장섰다.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조사위원회 위원장으로 역사바로세우기에 큰 역할을 하였다. 

사업회는 기증받은 사료를 기본으로 추가로 사료를 수집하여 ‘고 김창국 변호사 컬렉션’을 구성, 향후 사료관 오픈아카이브를 통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고 김창국 변호사 관련 사료 기증은 오픈아카이브 또는 전화를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