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파주지부, ‘자연아 푸르자 EM환경정화 활동’

기자명: 이계정   날짜: 2018-05-24 (목) 14:08 1년전 1524

 

쓰레기와 함께 하천에 버려진 양심

대형 건축 폐기물에 생활 가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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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5.20. 파주시 상지석리 하천 정화활동 중인 신천지자원봉사단 파주지부 단원들 >




 

 (보건의료연합신문=이계정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파주지부(지부장 오세원)는 지난 20일 경기도 파주시 상지석리 1601 일대에서 4월에 이어 두 번째 ‘자연아 푸르자 EM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도 수질개선을 위해 EM발효액 1,000리터를 방류하고 50여명의 봉사자들은 쓰레기 수거에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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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5.20. 신천지자원봉사단 파주지부 단원들이 교각에 걸려 물길을 막고 있는 천막을 걷어내고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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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장이 되어버린 하천 주변,대형가구와 각종 쓰레기들이 쌓여있다.>

 

이날 봉사자들의 봉사활동을 본 김종석(67세 상지석4리)씨는 “저렇게 큰 쓰레기를 여기까지 가져다 버리는게 신기하다. CC카메라를 달아 감시를 할 수도 없고 스티커 한 장 사서 붙히면 되는데 사람들의 양심이 문제다. 다 살기 어려워서 그렇다 해도 이건 말이 안된다. 씁씁한 일이다. 물이 맑아져 고기들이 다시 돌아오면 너무 좋겠다”며 “신천지자원봉사단이 이렇게 봉사하는 건 참 잘하는 일이다. 남들 다 노는 휴일에 애쓴다. 좋은일 한다”고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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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바로 옆 쓰레기 소각장, 오래된 듯 주변에 재가 가득하고  땅이 부스러진다>

 

봉사에 참여한 한 청년은 “휴지정도 주울 줄 알았는데 그건 기본이고 소파와 화장실 변기, 가구까지 없는게 없네요. 봉사하면서 이렇게 실망스런 마음이 생긴 건 처음입니다”또“하천 주변에 소각장 까지 만들어 놓고 쓰레기를 상습적으로 태우는 자리도 있었습니다”라며 안타까워했다.

 

또 다른 청년 봉사자는 “하천을 따라 펜스를 치면 어떨까? 생각하며 오늘 구간을 청소했습니다. 사람들의 양심도 문제지만 이렇게까지 방치된 현실이 안타깝고 시에서 적극적으로 대처를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늘의 봉사가 우리고장 하천을 살리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파주지부의 ‘자연아 푸르자 EM환경정화 활동’은 2018 파주시 자원봉사센터에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돼 10월까지 계속 진행 예정이다.

 

이외에도 ‘담벼락스토리’, ‘핑크보자기’, ‘이.미용 봉사’등 지역사회를 위해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