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PG, “한기총이 짓밟은 여성인권, 여성이 회복한다”

세계여성평화그룹 서울경기북부지부 세계여성인권회복 캠페인

기자명: 이주희   날짜: 2018-07-10 (화) 20:22 2개월전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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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연합신문=이주희 기자) (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서울경기북부지부(지부장 함미정)는 10일 일산 문화공원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에서 ‘한기총의 여성인권유린’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고 ‘세계여성인권회복 캠페인’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개종을 강요받다 숨진 故 구지인(여․27세) 씨의 넋을 위로하고자 지난 2월 IWPG가 마련한 분향소를 놓고 한기총(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 장례법 위반 등의 명목으로 IWPG를 고소 고발한 사실을 규탄하고, 망자의 명예회복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IWPG 윤현숙 대표는 성명을 통해 “목회자들이 신체적 약자인 여성을 납치 감금해 개종을 강요하면서 돈벌이를 하고, 한기총은 이를 묵인하고 동조하고 있다”면서 “이런 반인권 한기총이 강제개종으로 사망한 망자의 영혼까지 탄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서울경기북부지부 함미정 지부장은 “사랑을 실천해야 할 종교단체가 망자의 억울한 죽음을 위로하지는 못할망정 적법 절차를 거쳐 분향소 설치한 사실을 가지고 우리 여성단체를 고소․고발한 사실은 망자를 두번 죽인 것과 다르지 않다.”며 ‘강제개종 여성인권유린 즉각 중단’과 ‘한기총 해체’를 촉구했다. 아울러 ‘세계여성인권회복 캠페인’을 세계적으로 확산해나갈 것을 천명했다.

행사를 공동 주관한 세계여성인권위원회(위원장․이서연)는 취지문을 통해 “강제개종 옹호, 상습 성폭력으로 여성인권 유린을 일삼는 한기총 목회자들의 반종교․반사회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IWPG의 ‘한기총 해체 촉구 운동’과 ‘세계여성인권회복 캠페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민 김선희(여․45세) 씨는 “우리나라에서 이런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는 사실이 놀랍고, 목회자가 어떻게 사람을 죽이고도 이것을 숨기고 은폐하려했는지 무섭게 느껴졌다.” 며 “우리나라에서 이러한 일들이 빨리 사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