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글로벌 항공교육 센터’ 설립 추진

글로벌 항공교육 센터’를 명지대학교 중심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기자명: 남예원   날짜: 2018-01-04 (목) 20:33 15일전 67  

(보건의료연합신문= 남예원기자 )

명지대, ‘글로벌 항공교육 센터’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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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공 산업의 급속한 성장으로 국내 항공사 뿐 아니라 해외항공사들도 조종사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다. 과거 경력직 기장에 대한 구인난과 달리 최근에는 신입 부기장 인력도 부족한 실정이다. 우리나라는 물론 다른 나라들도 수년 내 타 국적 부기장들을 채용 하게 될 전망이다.

 

호주 민간항공안전청(CASA) 청장을 지낸 딕 스미스는 “교육비용이 많이 드는 항공 조종 인력에 대한 규제가 항공 산업을 어렵게 하고, 조종사 배출에 타격을 주고 있다”며 “5년 후에는 상당수의 국가들이 인도와 인도네시아, 중국 출신 조종사를 쓰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도 대부분의 조종사 수급을 다른 나라에 의존하는 중국만 해도 2035년까지 11만 명의 조종사가 필요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자국 출신 조종사 확보율은 현저히 저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항공 인력 양성에 필수인 영어능력을 갖춘 전문 교관의 수가 부족하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러한 국내ㆍ외 실정을 반영한 명지대학교 항공조종사양성과정은 ‘유럽항공국 인증 운항인적성 검사’를 도입하여 교육생 모집 단계에서부터 취업에 적합한 항공 자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 역시 해외 항공사 취업에도 유효한 특화 교육을 실시하여 에어아시아를 비롯한 중국, 인도네시아, 호주 등의 외항사 취업에 유리하도록 실시할 방침이다. 명지대학교 항공조종사양성과정에서는 이를 위한 MOU를 이미 체결하였거나 추진 중에 있다.

명지대학교 항공조종사양성과정은 티웨이항공과 조종사 선발과 관련한 인적(정보 교류 포함)교류를 목적으로 MOU를 체결했으며, 이미 본 과정 수료생이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팀 전용기 부기장으로 취업을 하여 본격적인 근무를 하고 있다.


본 항공조종사양성과정에서는 국내 학생들 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중국 등 해외 유학생들도 유치하여 해외 국적자들이 자국에서 취업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본 과정 담당교수는 “영어 실력이 우수한 양질의 초기 부기장 자원들을 국내외 항공사에 취업시키기 위한 ‘글로벌 항공교육 센터’를 명지대학교 중심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