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패럴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장애아티스트 패션쇼

강원도 평창에서 진행되었다.

기자명: 남예원   날짜: 2018-03-10 (토) 23:50 6개월전 554  

(보건의료연합신문=남예원기자 )  지난 9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코리아 아트하우스에서  평창동계패럴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장애아티스트와 함께 하는 Art for Humanity'전시 및 개막축하공연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많은 장애아티스트의 재능기부를 통해 이루어진 감동적인 행사였다.

 

<로봇다리 김세진 패션쇼에서 인사를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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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장애사진작가 김선아씨는  소아마비로 한쪽 다리가 불편해 거동이 쉽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왕성한 작품활동을 펼치는 작가이다.


자연속에서 얻어진 아름다운 색채와 찰나의 감동적인   새들의 움직임을 포착하여 얻어진 기막힌 순간들을 잘 표현하여 생명의 신비로움과 감동을 전달하고 있다.

 

<장애 사진작가 김선아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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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장애작가작품전을 응원하고 평창동계올림픽을 응원하기위해 여러 업체들이 기꺼이 재능기부로 힘을 더했다.  한국전통꽃차학교인 퀘렌시아에서는 아름다운 색깔과 향을 자랑하는 전통꽃차  시음행사를 진행하여 외국인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고 식품명인협회에서는 유과와 부각 등 우리나라 전통과자를 선보였다.

 

개막공연은 국악으로  '제나탱고'의 힘찬 아리랑으로 시작되었다.'한국의 눈으로 탱고를 새롭게 바라보겠다'라는 팀명을 가진 제나탱고는 국악과 탱고를 결합하여 가장 한국적인 탱고를 구현하고자 하는 팀이다. 화려하면서도 다이나믹한 아리랑과 탱고 음악에  외국인청중들은 격렬한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감동적인 순간은 케이킴패션쇼에서  만들어졌다. G20 디자이너  로 유명한 국내 정상급 패션디자이너 케이킴(Kay Kim)의 이번 패션쇼에는 로봇다리 김세진, 세계적인 아티스트 시각장애인 김예지양과 지적장애 기타리스트 김지희양, 사고로 전신척추가 부서졌다 극적으로 재활에 성공하여 전문시니어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사브리나, 조경애씨  등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시각장애 김예지양은 지난 10년간 동고동락해온  안내견과 패럴림픽 폐막식공연을 마지막으로 이별하게 되어 안내견과 함께 하는  이번 패션쇼가 사실상 안내견과 함께 하는 마지막 이벤트였던 셈이다. 김예지양이 안내견과 함께 걷는 동안 지적장애기타리스트 김지희양의  '섬집아기'연주가 장내에 잔잔히 울려퍼져 외국인들을 비롯한 많은 참석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지적장애 기타리스트 김지희양 기타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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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는 평창 패럴림픽과 장애인들을 응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곡  '빅토리코리아'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번 행사를 총괄집행한 하트앤커뮤니케이션의 오지현대표는 '이번 행사는 기업의 협찬금없이 장애아티스트들과 기부천사들의 지원으로 감동이 있는 무대가 마련될수 있었다. 창원에서부터 7,8시간이나 걸려 달려와준 제나탱고를 비롯하여 감동적인 축사를  해준  김세진군과 김예지양 등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