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둘째주 문화 산책 - 귀가 행복한 고궁 봄 나들이

경복궁, 창경궁, 국립고궁박물관 등 봄맞이 공연 풍성

기자명: 김은지   날짜: 2018-04-10 (화) 11:10 3개월전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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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 (사진 = 문화재청) 

 

(보건의료연합신문=김은지 기자) 아름다운 우리 고궁에 활기를 더할 공연이 봄을 맞아 시작됐다.  

 

문화재청은 이달 4월부터 경복궁, 창경궁, 덕수궁, 국립고궁박물관 등에서 음악회를 연다. 박물관 입장료 및 공연 관람은 모두 무료다.

 

경복궁과 창경궁에서는 고궁을 찾는 국내·외 관람객에게 다양한 전통음악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함께 기획한 <2018년 고궁음악회>를 주·야간에 걸쳐 개최한다. 

 

경복궁의 주간공연은 <우리 음악으로 너나들이>라는 주제로 4월6일부터 7월29일까지 수정전 전각을 배경으로 한 특설무대에서 매주 금토일 오후 3시 반부터 약 40분간 진행된다. 야간공연은 <빛과 가무악, 라온새나(새처럼 자유로운)>라는 주제로 오는 6월17일부터 30일까지 오후8시부터 약 5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창경궁은 오는 28일부터 8월4일까지 <우린 음악의 그린나래(그린 듯이 아름다운 날개)> 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제4회 궁중문화축전' 기간에 열려 창경궁의 은은한 야경과 어울리는 이색적인 분위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상설공연 <한 주의 쉼표, 고궁 음악회>를 준비했다. 4월 한달간 매주 수요일 오후 3시에 재즈 피아노 연주자 전영세가 이끄는 3인조 시각장애인 팝 밴드 프리덤랜드(FREEDOM LAND)의 공연이 열려 꽃밭에서, 벚꽃엔딩 등 봄 관련된 노래들로 박물관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한국의 전통미를 뽐내는 고궁들이 각 고궁별 특색을 살린 아름다운 공연들과 함께 국내외 관람객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