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의 집’ 이아린, 통통 튀는 매력…안방극장에 활기!

기자명: 김다이   날짜: 2018-03-22 (목) 15:52 8개월전 362


(보건의료연합신문=김다이 기자)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인형의 집’에서 위너스그룹의 디자인 연수생이 되기 위해 첫 발을 내딛는 홍세연(박하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학을 포기하고 은경혜(왕빛나 분)의 퍼스널쇼퍼가 되는 대신 위너스그룹의 디자인 연수생 지원 자격을 얻게 된 세연은 심기일전을 하고 시험장으로 향했다. 디자이너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경혜의 횡포와 갑질을 견딘 세연이지만 그녀에게 주어진 현실은 녹록치 않았다. 학벌도 변변치 않은 세연과 파트너를 하고자 하는 이가 없었던 것이다.
 
위기의 세연과 함께 한 사람이 바로 사차순(이아린 분)이었다. 난해한 옷차림을 하고 시험장에 나타나 눈길을 끌었던 차순은 함께 하자는 세연의 제안에 다른 지원자들 같이 학벌이나 조건을 묻기보다는 “혈액형이 뭐에요? 별자리는?”라고 말하며 엉뚱한 면모를 드러냈다.
 
차순은 세연의 대답에 혈액형도 별자리도 맞지 않는다며 시무룩해 했지만 이내 “별자리랑 혈액형은 안 맞아도 우리 둘이 합체하면 최강일 것 같다”는 세연의 말에 밝게 웃으며 그녀의 손을 흔쾌히 잡았다.
 
패턴, 원단, 디자인 구성에 강한 세연과 이를 빼고 나머지는 다 잘하는 차순의 조합은 기대 이상이었다. 서로의 약한 부분을 채워주는 조합이었던 이들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까지 했다. 1차 테스트를 순조롭게 이어가던 도중 옥신각신 다투던 상대팀이 실수로 넘어지면서 이들의 재봉틀을 망가뜨리는 사고가 벌어지면서 시간 내에 테스트를 마무리하기 힘든 상황에 처했다.
 
하지만 이때 ‘바느질의 천재’ 차순은 손을 풀며 솜씨를 발휘했다. 재봉틀보다 더 정확하고 완벽한 차순의 바느질과 세연의 눈썰미는 높은 완성도를 자랑했고, 덕분이 이들은 가장 좋은 성적으로 테스트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인형의 집’은 굴지의 패션 재벌 은회장家를 둘러싼 이들의 욕망과 야망, 비밀을 들여다보며 진실과 허상 속에서 진정한 삶의 가치를 되돌아보는 작품이다. 이아린은 엉뚱한 매력의 소유자 사차순을 완벽하게 표현하며 극의 분위기를 한층 밝고 명랑하게 만들었다.
 
홍세연의 조력자로서 사차순으로 맹활약한 이아린은 박하나와의 손발이 딱딱 맞는 워맨스는 물론이고 긴장감이 가득했던 ‘인형의 집’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향후 그녀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