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는 휴전 중…시민들은 “전쟁, 생각해 본적 없어”

기자명: 김다이   날짜: 2017-10-12 (목) 11:34 1개월전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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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연합신문=김다이 기자) 북한의 계속된 핵개발로 전 세계가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시민들의 평화와 전쟁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려 영등포역 일대에서 100여명의 시민들에게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에이 설마 전쟁이 나겠어요. 다들 같은 생각일걸요?”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청년들의 반응은 하나같이 비슷했다 평화에 대한 질문에 10월에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김씨는 이와 같이 답했다. 반면 군대에서 육군대위를 전역한 최씨는 입장이 달랐다 “천안함 사건을 기억 하실 겁니다. 당시 분명한 전시상황 이였습니다. 우리나라도 언제 전쟁이 발발할지 모르는 휴전 국입니다.”

 

대다수의 시민들은 당장 학교와 취업, 직장이라는 삶의 문제 때문에 전쟁과 평화라는 단어가 멀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쟁을 경험해 본 사람의 반응은 확연히 달랐다. 대한민국은 1957년 7월 27일 ‘한국전쟁 휴전협정’을 맺은 휴전국가다. 2010년 천안함 사건이나 연평도 포격 등을 통해서 우리나라도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계속 입증하고 있다. 하지만 시민들은 당장 학교와 취업, 직장이라는 삶의 문제 때문에 전쟁과 평화라는 단어가 멀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평화는 이루어질 수 없을 것 같아요” 평화실현이 가능할 것 같은가 하는 질문에 대부분의 시민들이 고개를 저었다. 한 평화단체에서 활동 중인 청년은 “평화를 이루기 위해선 먼저 각 사람들의 마음에서 평화를 일으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대답했다.

 

해외로 눈을 돌려보면 그 곳에서는 평화단체들의 활발한 평화활동으로 시민들의 평화의식 수준이 높은 편이다. 그러나 정작 전쟁과 맞닿아있는 대한민국 시민들은 평화의식 수준이 현저히 낮았다. 지금까지는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평화단체가 없었기 때문에 시민들이 평화를 피부로 와 닿게 느끼지 못했다.

 

대한민국에서 활동 중인 평화단체 HWPL에서는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는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에 일반인들을 초대해 평화인식을 높이고 평화를 염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 외에도 앞으로 다양한 평화단체를 통해서 시민들에게 북핵문제의 심각성과 평화에 대한 염원을 높이기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평화행사를 개최해야 한다. 지난 2011년 시리아와 이집트가 군부독재정권으로 군림하던 때에 SNS를 통해서 시민들을 통해 정권이 무너지고 민주주의가 왔던 ‘아랍의 봄’사건처럼 시민들의 적극적인 평화활동 참여가 대한민국 평화와 통일에 큰 힘이 될 것이다.